![[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비자 직접 의약품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부는 제약사들이 의약품과 그 부작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화요일 서명된 이번 행정명령은 제약사들이 점차 위반하고 있다고 행정부가 주장하는 의약품 광고 관련 기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보건복지부와 기타 기관들이 더욱 엄격한 단속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또한 TV와 기타 플랫폼에서 의약품 광고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오랜 조항을 사실상 폐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FDA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를 제거하도록 수천 건의 경고장을 제약사들에 발송하고, 기만적인 광고를 방송한 혐의가 있는 기업들에 약 100건의 중지 명령을 발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증가하는 의약품 광고 비율을 비판하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에게 의약품 광고의 투명성과 정확성, 특히 관련 위험성에 대한 관리를 지시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2024년 전국 TV 광고에 51억5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새로운 규정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도 적용되며, 여기에는 적절한 공개나 제약사에 적용되는 동일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의약품을 홍보하는 대가를 받는 인플루언서들도 포함된다.
행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각서는 선거 운동 중 RFK Jr가 요구한 전면 금지는 추진하지 않지만, 환자들이 제약 광고에 대한 충분한 안전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강력하고 대담한 조치'를 대표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광고 규제 강화 움직임은 제약산업을 겨냥한 일련의 조치들 중 하나다. 지난 8월 백악관은 해외 의약품 생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외국산 의약품에 250%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제안했다.
한편 제약산업은 투자 급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주요 제약사들은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트럼프의 2기 정책으로 미국 기반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