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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트홀딩스, 투자자 소송에 주가 급락...매출 73% 감소 위기

2025-09-11 19:03:52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박트홀딩스(NYSE:BKKT)가 투자자들의 소송 제기로 위기에 처했다. 2025년 4월 2일 제기된 소송은 박트의 웨이불페이(Webull Pay LLC)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관련이 있다. 웨이불페이는 2024년 1~9월 박트의 암호화폐 서비스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박트는 3월 17일 6월부로 웨이불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박트의 로열티 서비스 매출의 17%를 차지하던 별도 계약을 해지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박트 주가는 하루 만에 27.3% 급락했다. 주당 3.50달러가 하락하며 시가총액에서 수천만 달러가 증발했다.


박트는 피해를 입은 주주들에게 3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가 기업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계약 해지로 인한 73%의 매출 감소 전망, 진행 중인 경영진 교체,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박트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무상황 분석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트의 재무상태가 주목받고 있다. 박트는 2024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37.9% 증가한 1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주로 암호화폐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다. 하지만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암호화폐 매출의 74%가 단일 고객인 웨이불에서 발생했고, BofA의 로열티 서비스가 17%를 차지했다.


두 파트너십이 2025년 중반 종료되면서 박트는 매출이 73% 감소할 위기에 처했고, 수익원 다각화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4년 4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48.7% 개선된 4,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6월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억 3,650만 달러였으나, 상반기에만 2,754만 달러의 현금이 소진됐다.


트러스트 커스터디 사업부 매각 등 비용절감 조치에도 불구하고, 2025년 9월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2.14를 기록하며 수익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소송의 잠재적 영향


증권 소송 데이터에 따르면 박트가 합의에 도달할 확률은 46-50%로 추정된다. 1997-2022년 사이 증권 집단소송의 약 절반이 합의로 종결됐고, 43%는 기각됐다.


2024년 증권 집단소송의 중간 합의금은 1,400만 달러, 평균은 4,240만 달러였다. 박트와 유사한 SPAC 관련 사건의 경우 2024년 평균 합의금은 1,670만 달러였다.


박트의 시가총액, 투자자 손실 규모(27.3% 주가 하락), 혐의의 심각성(웨이불 의존도 74% 허위 공시)을 고려할 때, 합의금은 1,400만~2,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소송은 박트가 심각한 재무적 압박을 받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 웨이불과 BofA 계약 종료로 매출의 73%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예상 합의금 1,000만 달러는 2024년 12월 기준 3,900만 달러인 현금 보유액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경영진은 법적 대응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기관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위험한 전략 실행 사이에서 분주한 상황이다. 투자자 오도 혐의는 박트의 신뢰도를 더욱 훼손시켜 새로운 기업 고객 유치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었다.


2025년 3월 공시 이후 27.3%의 주가 하락으로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졌다. 경영진이 트러스트 커스터디 사업을 150만 달러에 매각하고 악샤이 나헤타를 공동 CEO로 임명하는 등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소송의 타이밍으로 인해 재무적, 운영적 리스크가 증가했다.


박트가 소송을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전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현금 고갈과 더 깊은 구조조정에 직면할 수 있는 실질적 위험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