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창업자 체제로 복귀...주가 급등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가 새로운 CEO 선임과 공동창업자들의 이사회 복귀 소식에 목요일 아침 주가가 급등했다.

창업자 체제로의 복귀

오픈도어는 수요일 저녁 쇼피파이(NASDAQ:SHOP)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카즈 네자티안을 새 CEO로 선임하고, 공동창업자인 키스 라보이스와 에릭 우가 이사회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라보이스는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오픈도어 투자자들의 리더로 알려진 에릭 잭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보이스와 우의 이사회 복귀와 네자티안의 CEO 선임을 환영했다.

잭슨은 "주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다. 이제 창업자들의 DNA가 공식적으로 오픈도어에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라보이스도 오픈도어의 창업자 정신 부활을 언급하며 네자티안의 새로운 CEO 역할을 강조했다.

라보이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픈도어가 창업자 모드로 돌아왔다. 우리는 창업자의 마인드를 가진 최고의 경영자를 CEO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열광적 반응

목요일 초반 거래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경영진만큼이나 흥분된 반응을 보이며 주가를 55% 끌어올렸다.

오픈도어 투자자 커뮤니티의 일원이자 자칭 '아마추어 투자자'인 제이크 앤더슨은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대변했다.

앤더슨은 "7월 15일 에릭 잭슨의 글을 보고 처음으로 200주를 매수했다. 그 이후 많은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는데,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오픈도어 주가는 56.83% 상승한 9.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