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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증권 "물가 부담에 저소득층 소비 위축...소매업계 양극화 심화"

2025-09-12 02:15:02
BofA증권

BofA증권은 8월 신학기 시즌 소비지출이 대부분의 소매 부문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의류 부문이 돋보였다고 보고했다.


BofA증권은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활동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는 7월의 1.1% 증가에서 상승한 수치다.


신학기를 준비하는 가정들의 수요를 반영하듯 의류 구매는 전월 3.5%에서 4.4%로 증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가구의 의류 지출은 증가한 반면, 저소득 가구의 구매는 감소해 소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이러한 양극화가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가격 압박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새로운 관세가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할인 의류 매장에서의 지출은 7월 0.8%에서 8월 1.3% 성장으로 가속화됐다.


증권가는 소비자들이 정상가 매장에서 할인점으로 이동하면서 할인 소매업체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7월 0.4% 감소에 이어 8월에는 0.8% 위축되며 더욱 약화됐다.


전문 러닝용품 채널도 7월에 비해 크게 둔화됐으며, D2C(직접판매) 신발 부문의 하락세는 이전 수준에서 다소 개선됐다.


주얼리 구매는 8.6%, 뷰티 판매는 9% 증가하며 소매 부문 중 최고 실적을 유지했다.


운동화와 스포츠 의류는 전월의 소폭 하락에 이어 8월에는 2.4% 하락하며 부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