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반등했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증가로 4bp 하락했던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S&P500 지수는 이날 6,594.54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음을 시사한다.
시장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을 매도하고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투자자들이 매도로 채권 가격을 낮추면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연준이 다음주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지만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지는 않는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10년물 금리가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10년물 금리는 장기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움직인다.
이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과 함께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데이터 등 광범위한 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의미다. FOMC 회의를 앞두고 10년물 금리의 향방이 주식과 채권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