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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세인트루이스 공장 노조원들, 새 단체협약안 거부...파업 지속

2025-09-13 05:31:18
보잉 세인트루이스 공장 노조원들, 새 단체협약안 거부...파업 지속

보잉(BA)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방산 공장 노조원들이 회사의 최신 단체협약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보잉 직원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AM)는 세인트루이스 지역 3000여 명의 노조원들이 회사의 최신 노사 협상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보잉이 제시한 수정안에는 다른 보잉 직원들이 받은 것과 비교해 충분하지 않은 사이닝 보너스와 401(k) 퇴직연금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며 "약 3200명의 IAM 노조원들이 민주적 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가 관철될 때까지 단합된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안 포함된 협약안도 거부

노조원들이 거부한 보잉의 단체협약안에는 5년간 평균 45%의 임금 인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근속 연수에 따라 방산 부문 직원들의 연봉을 7만5000달러에서 10만9000달러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이었다. 보잉은 이전에 새로운 계약을 수용하는 각 방산 부문 직원에게 5000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시한 바 있다.


브라이언 브라이언트 IAM 국제 위원장은 성명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우리 조합원들은 보잉의 불충분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보잉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미 있는 제안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파업 중인 노동자들은 주로 F-15 전투기와 미사일 시스템을 조립하고 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8월 초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보잉은 파업 중인 노동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을 고용했다. 보잉 주가는 올해 들어 22% 상승했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 애널리스트 20명 중 18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보잉의 목표주가는 261.7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1.20%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