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오픈AI의 챗GPT와 관련된 잠재적 보안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개인 사용자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에이토 미야무라는 최근 챗GPT 업데이트 이후 개인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발견했다.
미야무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업데이트된 AI 봇이 이제 사용자의 지메일, 구글 캘린더, 쉐어포인트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개인 이메일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있다고 공유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이러한 플랫폼에서 개인 사용자 데이터가 추출될 수 있다는 위협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부테린은 'AI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순진한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AI가 기여도에 따른 자금 분배에 사용될 경우,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자의 자금을 빼돌리는 데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테린은 대안으로 'info finance'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AI 모델이 보안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개적인 모델 기여를 장려하고 인간 배심원단이 수행하는 현장 점검 메커니즘의 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보안 경고에 대한 부테린의 대응은 AI 거버넌스와 개인 데이터 플랫폼에 AI를 통합하는 것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부각시켰다.
그가 제안한 'info finance' 접근 방식은 이러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보다 개방적이고 참여적인 AI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이번 사건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력한 보안 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