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억만장자도 실수할 수 있다"...클리퍼스 볼머 스캔들 두둔

댈러스 매버릭스의 소수 지분 소유주인 마크 큐반이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볼머와 스타플레이어 카와이 레너드 관련 논란에서 볼머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번 논란은 볼머가 환경 기업 애스피레이션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다.
큐반은 순자산 1000억 달러 이상의 볼머가 애스피레이션의 사기 피해자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볼머가 NBA 선수 급여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자신의 명성이나 클리퍼스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기자가 이 문제를 제기하자 큐반은 애스피레이션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볼머를 옹호했다. '로드 트리핀' 팟캐스트에서 그는 볼머를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묘사하며 "모든 비난은 사기꾼들에게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큐반은 "억만장자도 어리석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구네트워크의 보도에 따르면, NBA는 현재 카와이의 2800만 달러 규모 무노동 후원 계약이 리그의 단체협약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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