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영국의 극우 집회에서 임박한 폭력 사태를 예고하며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머스크는 토요일 런던에서 열린 '유나이트 더 킹덤' 시위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참석자들에게 '폭력이 다가오고 있다'며 '맞서 싸우거나 죽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은 머스크의 발언을 환영하며 '오늘 영국 국민들은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지를 통해 화답했다.
예상대로 이 집회는 폭력 사태로 번졌으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26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머스크는 또한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이후 좌파를 '살인의 정당'이라고 지칭하며 이전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그는 좌파가 커크의 살해를 축하하는 것을 비난하며 '좌파는 살인의 정당이며 살인을 축하하는 정당이다. 이것이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극우 집회 참석과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불행히도 현실이 된 그의 폭력 사태 예측은 이러한 행사에서 그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
또한 좌파를 '살인의 정당'이라고 지칭한 그의 발언은 이미 과열된 정치적 분위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이러한 사태 전개는 테슬라 CEO로서 머스크의 이미지와 역할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