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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에비에이션, 앞으로 힘든 시기 올 것" 투자자 경고

2025-09-15 09:49:11

아처 에비에이션(NASDAQ:ACHR)이 구상하는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가 현실화되면 도시 내 이동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미 보잉과 유나이티드항공 등 항공업계 거물들의 지원을 확보했다.



상용화를 향한 여정에서 아처는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드나잇 항공기 6대를 제작 중이며, 최근에는 유나이티드항공 CFO가 지켜보는 가운데 31분 동안 55마일을 비행하는 최장거리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정부의 지원도 순풍이다.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eVTOL 통합 시범 프로그램을 발족했으며, 아처는 현재 2026년 미드나잇 항공기 배치를 위해 교통부 및 연방항공청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업계와 정치권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처는 여전히 상당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 매출이 전무한 상태에서 연간 4억4750만 달러의 현금 소진이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브렛 셰이퍼도 그중 한 명으로, 앞으로 상당한 난기류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아처 에비에이션이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는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고 이 투자자는 설명했다.



셰이퍼는 2025년 2분기 말 기준 1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아처가 재무적으로 견실한 상태이며, 제조 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소 몇 년의 여유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자금 조달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셰이퍼는 아처가 연간 비용을 충당하려면 약 15억 달러의 매출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드나잇 항공기 1대당 가격이 500만 달러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간 300대 납품 체제를 구축하면서 항공기당 30%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매출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 정도 매출 규모에 도달하려면 5~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셰이퍼는 덧붙였다.



올 여름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단행한 것도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낳고 있다. 셰이퍼는 이것이 향후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가 10달러 아래로 떨어졌더라도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은 매수 대상이 아니다"라고 셰이퍼는 결론지었다.



그러나 월가는 훨씬 더 낙관적이다. 매수 의견 6건, 보유 의견 1건으로 강력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3.14달러로, 향후 1년간 약 5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