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 머스크의 노바스카이스토리, 바티칸서 3000대 드론쇼 개최...8만명 운집

바티칸의 밤하늘이 빛과 색채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2025년 세계 인류애 회의 피날레에서 3000대의 드론이 성 베드로 대성당 상공에서 장관을 연출했다.

바티칸 사상 최대 규모 드론쇼
토요일 밤, 8만 명이 넘는 인파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바티칸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쇼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가 소유한 노바스카이스토리가 연출을 맡았다.
드론들은 성모 마리아, 프란치스코 교황,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등을 형상화했으며, 비둘기와 후광 등 평화의 상징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일간의 인류애 정상회의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바티칸에서 종교적 전통과 현대 기술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융합된 행사였다.

음악과 신앙, 기술의 만남
안드레아 보첼리와 퍼렐 윌리엄스가 공동 연출한 '세상을 위한 은총' 콘서트와 함께 드론쇼가 진행됐다.
존 레전드, 제니퍼 허드슨, 카롤 G, 보이시스 오브 파이어 등이 공연했으며, 보첼리는 드론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