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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업계 대격변...아이온큐 영국 기업 인수·엔비디아 투자 러시

2025-09-15 20:16:25
양자컴퓨팅 업계 대격변...아이온큐 영국 기업 인수·엔비디아 투자 러시

양자컴퓨팅 업계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과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온큐의 영국 기업 인수가 승인됐고, 사이퀀텀이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엔비디아와 IBM의 신규 사업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온큐, 옥스포드아이오닉스 인수 승인...영국 정부 안전장치 마련


아이온큐가 영국 옥스포드아이오닉스를 약 10억7500만달러 규모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하는 건이 승인됐다. 다만 영국 정부는 국가안보투자법에 따라 엄격한 조건을 부과했다. 모든 이온트랩 하드웨어는 영국 내에 유지돼야 하며, 직원과 지적재산권, 생산시설도 현지에 남아있어야 한다.


옥스포드아이오닉스는 표준 칩 제조 도구로 만든 칩 기반 이온트랩 큐비트 기술로 유명하다. 아이온큐는 이 하드웨어를 자사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스택과 통합할 계획이다. 영국은 핵심 기술에 대한 감독권을 유지하면서도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이온큐, 미국 국방사업 전담 자회사 설립


아이온큐는 별도로 미국 정부 및 동맹국과의 계약을 전담할 자회사 '아이온큐 페더럴'을 출범했다. 이미 공군연구소와 DARPA 등과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전 미국 정보기관 수장인 로버트 카딜로가 이 부서의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아이온큐는 이를 통해 국방·안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양자컴퓨팅과 네트워킹 제품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퀘라, 엔비디아 투자 유치로 자금 확보


퀘라컴퓨팅은 엔비디아의 벤처투자 부문인 엔벤처스의 신규 투자로 시리즈B 투자 유치 규모를 2억3000만달러로 확대했다. 두 회사는 이미 퀘라의 중성원자 머신과 엔비디아 GPU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양자 작업과 AI 기반 도구를 연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스턴의 엔비디아 가속 양자센터에서 양자 오류 디코딩과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IBM, 노이즈 활용 새 기술 개발


IBM 연구진은 특정 유형의 노이즈가 양자회로의 효율적 작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큐비트가 기저상태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비단일' 노이즈를 활용해 회로의 일부를 리셋하고 유용한 계산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SET이라 명명된 이 방법은 측정 없이 노이즈가 있는 큐비트를 더 깨끗한 상태로 재활용한다. 이는 완전한 오류 수정 이전에도 현재의 장치들이 예상보다 더 큰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이퀀텀, 10억달러 대규모 투자 유치


사이퀀텀이 블랙록이 주도하고 테마섹, 베일리 기포드, 엔벤처스가 참여한 10억달러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기업가치는 약 70억달러로 평가됐다.


이 자금은 브리즈번과 시카고에 대형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자 양자칩의 핵심 부품인 바륨 티타네이트 스위치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퀀텀은 칩 제조 공장의 도구를 활용하는 자사의 광자 방식이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