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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시상식서 의료진 헌정 `블랙타이 수술복` 입은 배우에 피그스 주가 급등

2025-09-16 05:10:21
에미상 시상식서 의료진 헌정 `블랙타이 수술복` 입은 배우에 피그스 주가 급등

TV 시상식인 에미상은 수상작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증가로 스트리밍과 미디어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월요일에는 한 의류 기업이 주요 수상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의료진용 수술복을 제조하는 의료 의류 기업 피그스(NYSE:FIGS)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기업이었다.


배우 노아 와일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의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서 방영된 메디컬 드라마 '더 피트'에서의 연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77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피그스와 와일은 '수술복 제조사가 디자인한 최초의 턱시도'를 선보이며 패션 역사를 새로 썼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맞춤형 블랙타이 수술복은 안쪽 칼라에 '어썸 휴먼'이라는 문구가 수놓아져 있으며,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됐다.


피그스의 CEO 트리나 스피어는 "오늘 밤 노아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TV의 가장 큰 축제를 포함한 모든 자리에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피그스의 브랜드 슬로건인 '어썸 휴먼스 웨어 피그스'를 기념하는 이 독특한 턱시도는 현재로서는 상업적 판매 계획이 없다.


"노아가 예술을 통해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와일은 히트작 'ER'에 이어 현재도 TV에서 의료진 역할을 연기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의료진 관련 법안을 위해 국회에서 발언하기도 했다.



시장 영향


피그스가 블랙타이 수술복을 판매할 계획은 없지만, 이번 의상과 와일의 수상으로 2021년 상장한 이 회사는 추가적인 노출 효과를 얻게 됐다.


와일은 일요일 밤 '더 피트'로 첫 에미상 연기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ER'로 마지막 후보에 올랐던 지 26년 만이다. 그는 'ER'에서 5년 연속 후보에 올랐었다.


수상 소감에서 와일은 응급실 의료진들에게 수상을 헌정했다.


"특히 오늘 밤 근무를 시작하거나 마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와일은 말했다.


'더 피트'는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와일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캐서린 라나사의 여우조연상, 최우수 드라마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라나사도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역할에 영감을 준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쇼러너인 R. 스콧 게밀도 최우수 드라마상 수상 소감에서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모든 의료진과 최전선 응급 구조대원들께 이 상을 바칩니다. 그들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신뢰합시다"라고 게밀은 말했다.


'더 피트'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2026년 1월 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피그스 주가는 월요일 3.6% 상승한 7.34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인 7.42달러까지 올랐다. 2025년 들어 피그스 주가는 18.5% 상승했으나, 최근 5년간으로는 78%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