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보수 논평가 캔디스 오웬스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오웬스는 애크먼이 젊은 인플루언서의 비극적 사망 수주 전 햄프턴스 회동에서 찰리 커크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오웬스는 동영상과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애크먼, 커크, 바빌론비 CEO 세스 딜런이 '강도 높은 중재'에 참여했으며, 커크의 이스라엘 입장을 바꾸기 위해 '위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커크에게 '거액의 자금'이 제안됐으며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접촉했다고도 주장했다.
애크먼은 월요일 X를 통해 이러한 주장이 '완전한 거짓'이며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찰리 커크나 터닝포인트, 또는 관련자 누구도 위협한 적이 없다"고 애크먼은 밝혔다.
"나는 찰리 커크는 물론 그 누구도 협박한 적이 없다. 찰리나 터닝포인트의 의견에 영향을 미치려고 자금을 제안한 적도 전혀 없다."
애크먼은 커크와의 만남이 경제, 문화, 외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젊은 보수 인플루언서 그룹을 소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우호적이고 전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찰리는 캠퍼스에서 오픈 마이크 행사를 열 수 있는 잠재적 터닝포인트 대사들을 몇 명 발굴했다고 믿었다"고 애크먼은 전했다.
지난주 유타밸리 대학교 오렘 캠퍼스에서 연설 중이던 커크가 총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연방 수사가 시작됐다.
한 총격범이 캠퍼스 건물에서 발포해 커크의 목을 맞혔고, 그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이 암살 사건에 대해 전 대통령 조 바이든과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이 폭력을 규탄했으며, 트럼프는 미국 국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FBI 국장 캐시 파텔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의자가 체포됐다가 조사 후 석방됐으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커크의 사망 이후 애크먼은 커크의 가족을 위해 1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고 총격범 검거를 위한 FBI 현상금 기금에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