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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AI 투자 위해 알리바바·바이두 이어 대규모 자금조달 나서

2025-09-16 16:45:14
텐센트, AI 투자 위해 알리바바·바이두 이어 대규모 자금조달 나서

위챗과 세계 최대 게임사업을 보유한 텐센트(TCEHY)가 4년 만에 채권시장에 복귀했다. 텐센트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새로운 채권 발행에 나섰다.


텐센트는 5년물, 10년물, 30년물 등 3종의 홍콩 역외 위안화 채권(딤섬본드)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총 발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딤섬본드는 자금을 다른 통화로 전환하거나 본토로 송금할 수 있어 기업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번 채권 발행은 2021년 이후 텐센트의 첫 자금조달이다. JP모건(JPM), BofA증권, 모건스탠리(MS)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발행을 주관한다. 텐센트는 2024년 6600억 위안(9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조달 자금은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술기업들 잇따라 채권 발행


텐센트의 이번 움직임은 경쟁사들의 자금조달과 맥을 같이한다. 바이두(BIDU)는 지난주 2029년 만기 44억 위안(6억18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최근 알리바바(BABA)는 2032년 만기 32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조달 자금의 약 80%를 클라우드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채권 발행 급증은 중국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텐센트 주가 전망


월가는 텐센트 홀딩스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부여된 2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텐센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8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07%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