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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 암살 관련 `혐오성 발언`으로 미 기업들 직원 대거 해고

2025-09-16 19:11:21
찰리 커크 암살 관련 `혐오성 발언`으로 미 기업들 직원 대거 해고

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의 살해 사건이 정치권에 충격을 준 것은 물론,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 사태로 이어졌다. 항공사, 학교, 의료기관 등에서 수십 명의 직원들이 소셜미디어에 커크의 죽음을 조롱하거나 축하하는 발언을 한 후 일자리를 잃었다.


항공사들, '용납할 수 없는' 게시물로 직원 해고


항공사들이 가장 먼저 조치에 나섰다. 아메리칸항공은 커크의 살해를 온라인에서 축하한 여러 조종사들을 즉각 해임했다. 회사는 '혐오 관련 또는 적대적 행위는 우리의 목적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델타항공도 '건전하고 존중하는 토론의 범위를 크게 벗어난' 발언으로 직원들을 정직 처분했으며, 소셜미디어 정책 위반 시 영구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숀 더피 교통장관은 공개적으로 이러한 조치를 지지하며, 정치적 폭력을 미화하는 것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며 항공사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학교, 교사와 직원 해임


전국의 학교들도 비슷한 논란에 직면했다.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증오는 증오를 낳는다. 전혀 동정심이 없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직원을 수 시간 만에 해고했다. 오리건주에서는 한 과학 교사가 커크의 죽음이 '하루를 밝게 만들었다'고 쓴 후 사임했다.


아이다호 웨스트 에이다 학군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클렘슨 대학교에서도 직원들이 정직되거나 해고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러한 발언들에 '충격과 슬픔'을 표명하며,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유지의 의무를 강조했다.


의료기관들의 신속한 대응


병원과 의료기관들도 빠르게 움직였다. 마이애미 대학 의료시스템은 '용납할 수 없는 공개 발언'으로 직원을 해고했으며, 애틀랜타 아동의료원도 소셜미디어 정책 위반으로 직원을 해고했다. 두 기관의 지도부는 표현의 자유가 폭력을 찬양하는 것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와 기업들의 관계 단절


미디어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MSNBC는 매튜 다우드가 커크의 발언을 그의 죽음과 연관 지은 후 '무신경하고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정치 분석가 계약을 해지했다. 다우드는 후에 자신의 발언이 오해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방송사는 결정을 유지했다.


오피스디포는 커크 추모식 전단 인쇄를 거부한 미시간 직원을 해고했다. 나스닥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직원을 해고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블리자드 직원들의 부정적 발언을 지적한 후 내부 게시물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DC코믹스와 프레디스 프로즌 커스터드도 커크 관련 농담으로 직원들을 해고했다.


조직적 캠페인 발견


'찰리의 살인자들을 폭로하라'는 웹사이트가 커크를 조롱한 사람들의 이름과 스크린샷을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익명의 사이트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기 전 약 3만 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조직적인 신상털기와 책임 추궁과 보복 사이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캐나다 언론인 레이첼 길모어는 커크의 죽음을 축하한 적이 없음에도 사이트에 등재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표적이 된 후 '쓰나미' 같은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 경험이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핵심 요약


커크 암살의 여파는 정치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조롱으로 시작된 사태가 수십 명의 직원 해고, 공개적 망신, 심지어 위협으로까지 이어졌다. 기업들은 행동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이미 양극화된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