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시리얼 브랜드 치리오스와 골든 그레이엄으로 유명한 식품기업 제너럴밀스(GIS)가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제너럴밀스의 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0.82달러로 전년 동기 1.07달러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4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48.5억 달러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밀스가 이러한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로 회사는 지금까지 매우 강력한 실적 서프라이즈 기록을 보여왔다.
제너럴밀스는 지난 4분기에 45.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 45.9억 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전년 동기 47.1억 달러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이를 판매량 감소와 가격 정책 및 제품 믹스의 부정적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74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71센트를 상회했지만, 전년 동기 1.10달러에서 27%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제너럴밀스는 2025 회계연도 조정 후 주당순이익을 4.21달러, 매출액을 194.9억 달러로 발표했다. 월가는 매출 195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4.18달러를 예상했었다.
회사는 다음 회계연도 조정 후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기적 순매출은 1% 감소에서 1% 증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들어오는 원재료와 포장재에 영향을 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 속에서 시장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 압박과 소비자 신뢰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미국 정부가 '건강한 미국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식품 첨가물 사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JP모건의 토마스 파머 애널리스트는 최근 24개 식품 생산, 식품 소매, 농산물 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제너럴밀스에 대해 가장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목표주가를 53달러에서 45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식품 생산업체들이 중심 상품 카테고리의 성장 둔화와 시장점유율 하락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메건 알렉산더도 제너럴밀스의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48달러로 낮추고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여 주가 반응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제너럴밀스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은 보유다. 매수 5개, 보유 10개, 매도 3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최고 목표가는 63달러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54.33달러로 현재가 대비 10.85%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