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RWV)가 시티즌스 JMP로부터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으며, 레이먼드제임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시 벡은 매수 의견과 함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시티즌스 JMP의 애널리스트 그렉 밀러는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180달러로 제시했다.
월요일 코어위브 주가는 엔비디아(NVDA)로부터 63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7.6% 급등했다.
시티즌스 JMP의 투자의견 상향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을 반영한 것이다. 밀러 애널리스트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추가적인 아웃소싱 물량이 단기적 부정적 요인들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러는 오라클(ORCL)의 견고한 잔여성과의무(RPO)와 네비우스(NBIS)가 마이크로소프트(MSFT)로부터 수주한 1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하이퍼스케일 아웃소싱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밀러는 GPU-as-a-Service(GPUaaS) 사업이 현재 30-4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어위브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엔비디아 GPU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밀러의 180달러 목표가는 2027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에 각각 6.0배, 22.0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적용한 것이다.
벡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13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5성급 애널리스트인 그는 코어위브가 AI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클라우드 스택 구축의 복잡성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벡은 2027년 말까지 연간반복수익(ARR) 200억 달러 달성에 필요한 AI 소프트웨어 스택 확장과 전력, 자금조달, 고객 다변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창업자 주도의 경영진 능력에 대해 "건설적인" 견해를 보였다.
벡은 자신의 목표가가 2027년 예상 EV/EBIT 13배 밸류에이션에 기초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 20배 EV/EBIT에 거래되는 AI 인에이블러, 하이퍼스케일러, AI 네이티브 기업들 대비 할인된 수준이다. 벡은 이러한 할인이 코어위브의 고객 집중도와 자본집약적 비즈니스 모델로 인한 높은 부채비율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10건, 보유 14건, 매도 2건을 토대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 137.38달러는 14%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코어위브 주가는 공모가 40달러 대비 2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