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올해 126% 급등...주주 구성 살펴보니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TR)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고 있다. 2025년 들어 주가는 126%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372%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이 AI 소프트웨어 기업은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2025 회계연도에 대한 낙관적인 가이던스까지 제시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 다만 이 같은 강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고평가 우려를 지적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팔란티어의 주주 구성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팁랭크스의 소유권 페이지에 따르면, 일반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이 팔란티어 주식의 47.21%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ETF, 뮤추얼펀드, 기타 기관투자자, 내부자가 각각 24.89%, 14.04%, 8.90%, 4.95%를 보유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요 주주 현황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7.78%로 가장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6.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VTI)가 2.97%, 뱅가드 S&P 500 ETF(VOO)가 2.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의 경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약 6.79%,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가 1.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매수 5건, 보유 13건, 매도 2건으로 종합적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5.3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9.24%의 하락 여지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