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GE 에어로스페이스(구 제너럴일렉트릭, GE)의 주가가 24년 만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GE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9,150일 만이다. 이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의 주가는 9월 16일 290.5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2000년 8월 28일 289.54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은 2024년 GE 에어로스페이스, GE 버노바(GEV),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GEHC)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분할된 이후 GE 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분할 이후 GE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올해에만 75% 상승했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제조라는 틈새 사업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 델타항공(DAL)과 유나이티드항공(UAL) 등 대형 항공사와 소형 항공사들의 엔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의 3개 기업 분할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분할 모델은 현재 크래프트하인즈(KHC)와 허니웰인터내셔널(HON) 등 다른 상장 대기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월가 11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GE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11개의 매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GE의 평균 목표주가는 300.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6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