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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트로이 목마로 변신하나...사이버 보안 ETF 수혜 기대

2025-09-16 23:51:13
AI가 트로이 목마로 변신하나...사이버 보안 ETF 수혜 기대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널리 홍보되고 있지만, 해커들에게 강력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는 '트로이 목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즈스케일러(Zscaler Inc)의 제이 차우드리 CEO는 AI가 새로운 사이버 공격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있다"며 "AI에 맞서기 위해서는 AI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고는 사이버보안 관련주와 이를 담은 ETF가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AI가 점차 정교한 피싱 공격, 딥페이크 사기, 자동화된 공격을 생성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선택적' 산업이 아닌 포트폴리오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ETF들은 다음과 같다:


  • 직접적인 투자. 앰플리파이 사이버보안 ETF(HACK)는 약 2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즈스케일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보안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기업들에 투자한다. 올해 들어 AI 노출 시스템 보안을 위한 기업 지출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나스닥 100 지수와 비슷한 1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개별 종목 변동성 축소.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 ETF(CIBR)는 1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CIBR은 더 광범위한 지수를 추종하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를 주요 보유종목으로 하고 있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약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프라와 신원관리 기업들까지 포함한 다각화된 보유종목 구성으로 업종 모멘텀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
  • 집중 투자. 글로벌 X 사이버보안 ETF(BUG)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사이버보안에서 얻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순수 플레이' 노출을 제공하지만 리스크도 높다. BUG는 올해 7% 상승했으며 대형주 중심 ETF들보다 변동성이 크다.

AI 보안 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즈스케일러가 최근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업인 레드 캐너리를 인수한 것은 업계가 차세대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 가트너는 사이버보안 지출이 2024년 대비 12.5% 증가한 2026년에는 약 2,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TF는 이러한 성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이제 이 섹터가 다음 투자 테마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AI 공격이 빠르게 현실화된다면, 사이버보안 ETF는 단순한 방어 자산을 넘어 AI가 촉발한 수요 급증으로 수혜를 입는 공격적 승자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