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하우스컬렉티브, 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브랜드하우스컬렉티브(NASDAQ:TBHC)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90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74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7,578만 8,00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763만 2,000달러를 밑돌았다.

매출 감소는 전체 매장의 동일점매출이 9.7% 감소하고 매장 수가 약 5%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2분기와 비교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0.4% 증가했으나 이커머스 매출이 38.5%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1,770만 달러에서 1,240만 달러로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20.5%에서 16.3%로 하락했다.

회사는 9월 15일 커클랜즈홈의 지적재산권을 베드배스앤비욘드(NYSE:BBBY)에 1,00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현재 운영과 매장 전환 및 채널 확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신용한도를 2,000만 달러 확대했다.

에이미 설리번 브랜드하우스컬렉티브 CEO는 "2분기 실적은 물류센터의 토네이도 피해와 베드배스앤비욘드 상품 확대를 앞두고 선별적 재고 처분을 결정한 두 가지 주요 사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5월 20일 테네시주 잭슨의 물류센터가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어 총 2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2025년 2분기 조정 EBITDA는 1,43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 1,020만 달러 적자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다.

8월 2일 기준 재고는 전년 동기 9,280만 달러에서 8,170만 달러로 감소했다. 현금 잔고는 360만 달러였으며, 부채 잔액은 4,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브랜드하우스컬렉티브 주가는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4.92% 하락한 1.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