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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 촉각...EPS 3.64달러 전망

2025-09-17 03:41:20
페덱스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 촉각...EPS 3.64달러 전망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DX)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관세 문제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페덱스 주가는 연초 대비 16% 이상 하락했다. 월가는 페덱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6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16.7억 달러로 예상된다. 매출 성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비용절감 정책에 힘입어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발표 앞둔 월가의 시각


최근 골드만삭스의 조던 앨리거 애널리스트는 페덱스의 목표주가를 290달러에서 276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앨리거는 관세와 이로 인한 글로벌 무역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단기 전망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1분기 동안 수요 선반영 효과가 약화되면서 국내 물동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B2B 물동량은 분기 중 대체로 정체 상태를 유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앨리거는 관세 문제와 최소부과기준(de minimis) 면제 종료에 따른 역풍을 고려해 1분기 EPS 전망치를 3.75달러에서 3.50달러로 낮추고 연말까지 실적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2026 회계연도 EPS 전망치도 18.80달러에서 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켄 회크서 애널리스트는 중국, 홍콩 등으로부터의 최소부과기준 면제 종료로 인한 물동량 및 비용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페덱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회크서는 최소부과기준 면제 종료가 경쟁사 UPS 매출의 약 16%, 페덱스 매출의 17%를 차지하는 국제 물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부과기준으로 인한 물동량 및 마진 압박과 LTL(소량화물) 업체들의 계절성 이하 실적을 고려해 2026 회계연도 1분기, 연간, 그리고 2027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각각 7%, 6%, 7% 하향 조정했다.



AI 애널리스트,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신중한 입장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페덱스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10.6%의 상승여력을 반영한 252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AI 분석은 페덱스의 견고한 재무성과와 효과적인 비용관리 노력을 반영했다. 또한 낮은 주가수익비율(P/E)과 견실한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분위기도 무역 관련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AI 애널리스트의 긍정적 평가를 뒷받침했다. 다만 기술적 분석에서는 혼조된 신호가 나타나 단기 변동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옵션 트레이더들, 실적 발표 후 큰 폭의 주가 변동 예상


팁랭크스의 옵션 툴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페덱스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8.1%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덱스 투자의견과 목표가


전반적으로 월가는 페덱스에 대해 16건의 매수, 4건의 보유, 2건의 매도 의견을 토대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페덱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266.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