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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주가 8% 급등...UBS `실적 반등` 전망에 투자심리 개선

2025-09-17 06:03:56
니오 주가 8% 급등...UBS `실적 반등` 전망에 투자심리 개선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NIO)가 실적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8% 급등했다. UBS의 폴 공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20달러에서 8.50달러로 37% 상향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21%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단순한 낙관론이 아닌 실질적인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 공 애널리스트는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로 재무상태가 개선된 점과 신형 ES8과 L90 모델의 판매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주가 반등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니오 주식은 최근 3개월간 8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대규모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이었던 지난 수년간의 투자심리가 크게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



공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신뢰가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1,000억 위안이 넘는 니오의 누적 손실을 우려했으나,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과 사업 실적 개선으로 이러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비갭 기준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L90과 ES8 등 신모델 출시로 판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최근 출시된 L90과 ES8은 해당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몇 달간 지속적인 판매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ES8의 40만 위안 이상의 프리미엄 가격대는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니오의 4분기 매출은 시가총액이 25% 더 높은 경쟁사 샤오펑 대비 5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 애널리스트는 손실 축소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러한 밸류에이션 갭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비갭 기준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에 대해 공 애널리스트는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S8과 L90의 강한 수요, 적시의 생산능력 확대, '연말 특수'에 힘입어 4분기 월간 판매량이 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차량 마진율은 16.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25년 2분기부터 시행된 비용절감과 효율화 조치로 연구개발비는 20억 위안으로 감소하고 판관비 비율은 10% 이하로 떨어져 4분기 비갭 기준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5년 말까지 210억 위안의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2026년에는 잉여현금흐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월가의 의견은 엇갈린다. 다른 7명의 애널리스트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지만, 5명은 보유, 1명은 매도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 목표주가는 6.43달러로, 현재 주가는 이미 월가의 예상을 7% 상회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