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선물 보합…FOMC 결과 앞두고 관망세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현재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FOMC)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일 발표될 Fed의 통화정책 결정과 경제전망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나스닥100 선물은 0.09%,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07%, S&P500 지수 선물은 0.06% 상승했다.

시장은 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Fed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정규장에서 주요 지수들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