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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코어위브에 63억달러 투자...클라우드 인프라 확보 나서

2025-09-17 07:39:17
엔비디아, 코어위브에 63억달러 투자...클라우드 인프라 확보 나서

AI 칩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가운데, 코어위브(CoreWeave)도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어제 공개된 계약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인 코어위브는 기존 마스터서비스계약(MSA)에 따라 엔비디아로부터 63억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


바클레이즈의 라이모 렌쇼 애널리스트는 "더욱 중요한 점은 수정된 계약 조건에 따라 엔비디아가 2032년 4월 13일까지 코어위브의 미판매 용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양측의 계약 종료나 인도 요건 충족 시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표준 계약 조건에 따르면 MSA는 모든 미처리 주문이 이행될 때까지 유효하다. MSA에 대한 상세 설명은 2025년 9월 30일 마감되는 분기의 10-Q 보고서에 포함될 예정이다.


코어위브와 엔비디아는 이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CEO는 올해 초 젠슨 황 CEO와 직접 연락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CEO와의 접근성 외에도 코어위브는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를 고객들에게 임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코어위브는 6월 30일 기준 A종 주식의 약 7%를 보유한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고 있다.


렌쇼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라는 두 대형 고객사 외의 데이터센터 용량 활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수정된 MSA는 최종 고객과 관계없이 용량 활용을 보장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며, 엔비디아의 추가 투자는 코어위브의 주요 고객 의존도를 낮추는 건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렌쇼는 엔비디아 입장에서 이번 발표가 올해 초 IPO 지원, 기존 코어위브 인프라, 최근 람다랩스 등 다른 네오클라우드와의 유사한 계약을 고려할 때 예상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렌쇼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동일가중(중립) 의견과 14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이 있다.


바클레이즈를 포함해 12명의 애널리스트가 중립 의견을, 13명이 매수, 2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전체적으로는 '매수 고려'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141.96달러로, 12개월 기준 19.5%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