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이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세를 보였다. 17일 오전 12시 28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03%, 다우존스30 선물은 0.06%, S&P500 선물은 0.03% 하락했다. 이날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경제전망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날 주요 지수들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 하락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0.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