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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트럼프, 정부 셧다운 원해...자신이 만든 위기 해결 의지 없어"

2025-09-17 14:43:22
슈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는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셧다운을 원한다"며, 의회가 9월 30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 상승 문제 해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수백만 명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할 수 있는 오바마케어 보조금 만료를 둘러싼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슈머, 보조금 연장을 예산안과 연계하겠다는 입장 고수


AP통신에 따르면, 슈머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는 공화당에 세금공제 연장과 관련한 초당적 협상을 촉구했으나, 공화당 지도부는 이를 단기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슈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는 셧다운을 원한다. 그는 가계와 의료비용 상승으로 자신이 만든 위기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협상 일축...공화당도 연장 반대


트럼프는 민주당의 협상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이것저것에 돈을 쏟아붓고 나라를 망치려 한다. 그들의 모든 요구를 들어준다 해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과 협상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연말에 만료되는 오바마케어 보험료 지원 연장이 포함되지 않은 임시예산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의회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들이 이미 두 자릿수 보험료 인상을 예고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확대된 지원이 일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다수의 지도부는 단기 예산안에 의료정책을 포함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하원 공화당의 11월 말까지 정부 운영을 위한 임시예산안 초안에는 보조금 연장이 포함되지 않아 상원 민주당과의 대립이 예상된다.



셧다운 대치 국면서 보조금 연장 타결 가능성도


슈머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요구해왔고, 민주당은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사우스다코타)는 화요일 "슈머는 내 사무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며 "왜 계속 같은 질문을 하느냐"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후 본회의장에서 튠은 "슈머는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그에게서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셧다운을 둘러싼 대립이 보조금 연장 합의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의회가 시한을 놓칠 경우 보험료 인상에 따른 유권자들의 반발을 우려하는 경합지역 공화당 의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