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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심광물 확보에 50억달러 펀드 조성

2025-09-17 19:11:21
美, 핵심광물 확보에 50억달러 펀드 조성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뉴욕 소재 투자회사인 오리온 리소스 파트너스와 협력해 설립될 예정이다. 양측은 각각 최소 6억달러를 출자하고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 책임자인 그레이슬린 바스카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광물 정책과 금융 수단을 연계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민관 파트너십은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촉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FC는 미국의 해외 전략적 투자 지원의 핵심 기관이 되었다. 트럼프 1기 말에 설립된 이후, 대출과 지분 투자, 기술 지원 보조금 등을 통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본을 투입해왔다.


주목할 만한 거래로는 테슬라에 흑연을 공급하는 모잠비크 광산 운영사 시라 리소스에 대한 1억5000만달러 대출과, 구리와 코발트의 주요 수출 경로인 중앙아프리카 로비토 회랑 철도 개선에 5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사례가 있다.


오리온과의 파트너십이 성사될 경우, DFC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업 관련 투자가 될 전망이다. 약 8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오리온은 광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사 중 하나로, 구리와 코발트, 귀금속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와 12억달러 규모의 합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과의 잠재적 합작 투자의 청사진이 될 수 있다.


오리온은 또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주요 구리-코발트 광산 인수를 협상 중이며, 이는 미국 자본시장과 킨샤사 간의 유대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계획의 시급성은 단기적, 장기적 우려를 모두 반영한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이 세계 구리, 희토류, 안티모니의 대부분을 가공하고 있어 서방 공급망이 취약한 상황이다. 장기적으로는 광석 품위 저하, 투자 부족, 허가 지연으로 인해 주요 금속의 심각한 부족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미 냉전 이후 처음으로 코발트 비축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희토류 생산업체인 MP 머티리얼스와 4억달러 규모의 공급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DFC-오리온 협상 외에도 워싱턴은 여러 기관을 통해 핵심광물 관련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수출입은행(EXIM)은 화요일 선라이즈 에너지 메탈스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어스톤 스칸듐 프로젝트에 최대 67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의향서를 발표했다. 이 광산은 약 4600만톤의 자원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품위 광산 중 하나다.



주가 동향
SREMF 주식은 화요일 0.74달러(32.89%) 상승한 2.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