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의 세미트럭 사업부문을 이끄는 댄 프리스틀리가 우버 테크놀로지의 화물운송 부문과의 협력이 전기차 도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스틀리는 화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환영하며, 세미트럭이 어떻게 낮은 운영비로 "타협 없이" 화물 운송 노선에 투입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우버 프레이트 부문이 화주와 운송업체를 연결해주면서 "수익과 활용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틀리는 게시글에서 "운송업체들이 세미트럭이 제공하는 비용과 유지보수 측면의 이점을 깨닫게 되면서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 션 더피가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워싱턴 주에 트럭 운전사들에 대한 더 엄격한 언어 능력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연방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불법 체류 트럭 운전사가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3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사고 이후 나온 조치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 트럭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에 따르면, 향상된 자율주행 기능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갖춘 세미트럭은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슬라는 유수프 쉐모를 유럽 및 중동 시장의 세미트럭 사업 운영 총괄로 영입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리스틀리는 첫 테슬라 세미트럭이 연말까지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5만대의 세미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