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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원하던 금리인하 단행... 연준 추가 인하 시사

2025-09-18 03:19:37
트럼프가 원하던 금리인하 단행... 연준 추가 인하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개월간 압박 끝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요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4.00%-4.25%로 낮췄다. 이는 9개월간의 정책 동결을 마무리하는 시장 예상대로의 결정이었다.


이번 인하는 2024년 9월, 11월, 12월에 이은 현 완화 사이클의 네 번째 인하로, 연준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성명에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7월 성명에서 고용 상황을 "견고하다"고 평가한 것에서 눈에 띄게 하향 조정된 것이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단 2만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나 7월의 7만9000개에서 크게 감소했다. 최근 3개월 평균 월간 고용 증가는 2만9000개에 그쳐 사실상 고용 추세가 정체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25bp 금리인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8월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의 후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I. 미란은 이번 회의에서 50bp 인하를 선호했다.



연준, 향후 완화적 정책 전망 제시


연준의 9월 경제전망 요약(SEP)은 이전 전망보다 다소 강화된 경제 전망과 함께 향후 2년간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2025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6월 전망의 1.4%에서 1.6%로 상향 조정됐다. 2026년은 1.6%에서 1.8%로, 2027년은 1.8%에서 1.9%로 각각 상향됐다. 이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경제가 예상보다 탄력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을 보여준다. 장기 잠재성장률 전망은 1.8%로 유지됐다.


2025년 실업률 전망은 4.5%로 유지됐으나, 2026년은 4.5%에서 4.4%로, 2027년은 4.4%에서 4.3%로 하향 조정됐다. 장기 실업률 전망은 4.2%를 유지해, 연준이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나 붕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물가 측면에서 PCE 물가상승률은 2025년 3.0%로 유지됐으나, 2026년 전망치는 2.4%에서 2.6%로 상향됐다. 이는 물가 안정화가 예상보다 더딜 것임을 시사한다. 2027년 전망은 2.1%를 유지했고, 장기 목표는 2.0%를 유지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2025년 3.1%로 유지됐다. 그러나 2026년 전망치는 2.4%에서 2.6%로 상향됐고, 2027년은 2.1%를 유지했다. 이는 서비스와 주거비를 중심으로 한 근원적인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연방기금금리 전망은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향후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하를 시사한다.


연준은 2025년 말 기준금리가 3.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6월 전망치 3.9%에서 하향된 것으로 추가 50bp 인하가 예정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전망치는 3.6%에서 3.4%로, 2027년은 3.4%에서 3.1%로 각각 하향됐다. 장기 중립금리는 3.0%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후 2시 30분(동부시간) 연설을 통해 연준의 정책 경로와 경제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제 변수202520262027장기
실질 GDP 성장률 (2025년 9월)1.6%1.8%1.9%1.8%
실질 GDP 성장률 (2025년 6월)1.4%1.6%1.8%1.8%
실업률 (2025년 9월)4.5%4.4%4.3%4.2%
실업률 (2025년 6월)4.5%4.5%4.4%4.2%
PCE 물가상승률 (2025년 9월)3.0%2.6%2.1%2.0%
PCE 물가상승률 (2025년 6월)3.0%2.4%2.1%2.0%
근원 PCE 물가상승률 (2025년 9월)3.1%2.6%2.1%
근원 PCE 물가상승률3.1%2.4%2.1%
연방기금금리 (2025년 9월)3.6%3.4%3.1%3.0%
연방기금금리3.9%3.6%3.4%3.0%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