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NASDAQ:CBRL)가 수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
크래커배럴의 4분기 매출은 8억6809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억553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4센트로 시장 전망치 80센트를 하회했다.
조정 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기존점 레스토랑 매출은 5.8% 증가한 반면, 기존점 소매 매출은 0.8% 감소했다.
이사회는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새로 승인했으며, 주당 25센트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10월 17일 기준 주주들에게 11월 12일 지급될 예정이다. 4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964만 달러, 총 유동성은 5억5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줄리 마시노 크래커배럴 CEO는 "최근 몇 주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올드 타이머' 로고로 복귀하고 리모델링을 중단했으며, 주방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시노 CEO는 "5분기 연속 기존점 레스토랑 매출 증가와 2025 회계연도 조정 EBITDA 9% 성장이 보여주듯 우리의 계획 많은 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크래커배럴은 2026 회계연도 매출이 33억5000만~34억5000만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4억7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조정 EBITDA는 1억5000만~1억9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2026 회계연도에 2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경영진은 오후 5시(ET)에 열리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크래커배럴 주식은 실적 발표 전까지 한 달간 약 18% 하락했다. 회사는 8월 간소화된 로고를 포함한 리브랜딩 캠페인으로 고객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크래커배럴 주가는 10.06% 하락한 4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