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빔글로벌(NASDAQ:BEEM)이 극한 온도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스마트 상변화 복합소재(PCC) 관련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특허번호 12,422,195로 등록된 이 기술은 저온 환경에서는 배터리를 단열하고 고온에서는 냉각하는 열 스위치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이 전기차, 로봇공학, 국방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빔글로벌의 데스몬드 휘틀리 CEO는 "이번 신규 특허는 당사의 최신 혁신적 열관리 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배터리 솔루션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고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한다"며 "첨단 배터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당사의 경쟁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빔글로벌은 이번 특허가 세르비아의 유럽 사업과 최근 진출한 중동 시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미 이 기술이 드론, 의료장비부터 기밀 정부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올해 초 미국 정부 조달 계약이 연장되며 형성된 회사의 최근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한다. 계약 연장은 빔의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며 지속적인 공급 약속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전기 모빌리티와 에너지 저장 분야가 확대되는 가운데 열관리는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있다. 빔글로벌의 최신 특허는 더 안전하고 수명이 긴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는 업계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BEEM 주가는 12.06% 상승한 2.8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