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 (NVDA)와 인텔 (INTC) 간의 대형 파트너십에 대해 분석 의견을 내놓고 있다. 초기 합의는 명확하다. 이는 인텔에게는 전략적 승리이고, 엔비디아에게는 전체 시장 규모(TAM) 확장이며, 광범위한 반도체 업계에는 잠재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다.
오늘 발표된 이 거래에 따르면 인텔은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맞춤형 x86 CPU와 PC용 엔비디아 RTX GPU 칩렛이 통합된 새로운 x86 칩을 제조하게 된다. 이번 움직임은 잠재적으로 인텔의 PC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엔비디아의 PC 및 데이터센터 시장 부문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협력에는 엔비디아가 주당 23.28달러에 인텔 보통주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소식에 따라 인텔 주가는 목요일 28% 이상 급등했으며, 엔비디아 주가는 약 4% 상승했다.
베어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발표를 "인텔에게 점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을 지적했다. 이 거래는 엔비디아를 주력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에 큰 힘을 실어주며, 이는 팻 겔싱어 CEO의 고프로필 제조 파트너십 추진과 일치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강력한 A14 칩 수율이 2026년 말 인텔의 생산 일정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첨단 제조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믿고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베어드 애널리스트들은 AI 워크로드에서 x86 CPU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엔비디아의 시장을 ARM (ARM) 기반 칩 계획을 넘어 확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이들은 엔비디아와 인텔의 통합 CPU-GPU 플랫폼 협력이 AMD의 x86 지배력에 도전하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AMD (AMD)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 거래를 인텔에게 "게임 체인저"라고 묘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수년간 어려움을 겪은 후 회사를 "AI 게임의 중심"으로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판매 일정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 거래가 두 회사의 개별 성장 전략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고성능 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로부터 계속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분야의 명확한 리더로 남아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 거래를 인텔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AI 경쟁에서 "후발주자에서 촉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35개, 보유 2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받아 강한 매수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211.69달러인 엔비디아 주가 목표가 평균은 19.88%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
팁랭크스에서 인텔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개, 보유 25개, 매도 3개의 의견을 받아 보유 합의 등급을 받았다. 인텔 주가 목표가 평균은 22.34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28.04%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