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영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웨이브에 5억달러 투자 가능성으로 주가 반등

반도체 거대 기업 엔비디아 (NVDA)가 영국 자율주행 기술 그룹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웨이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회사의 차기 펀딩 라운드에 투자를 검토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지속적인 투자

이는 영국과 미국이 인공지능 및 기타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협정을 체결한 이후 나온 것이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미 수년간 웨이브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2017년 설립된 웨이브는 작년 소프트뱅크 그룹 (SFTBY)이 주도하고 엔비디아가 지원한 펀딩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 (UBER)도 2024년 비공개 금액으로 이 회사에 별도 투자를 진행했다.

엔비디아는 웨이브 플랫폼을 구동하는 칩도 공급하고 있다. 실제로 곧 출시될 웨이브 3세대 플랫폼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토르(NVIDIA DRIVE AGX Thor)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웨이브의 기술은 상세한 디지털 지도와 코딩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교통 패턴과 운전자 행동을 학습한다.

웨이브 만들기

웨이브는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독일과 일본 등 더 넓은 시장으로 테스트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장은 2030년까지 13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 10년간 이 기술을 실용화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전망이다.

여러 면에서 웨이브는 테슬라 (TSLA)와 비야디 (BYDDY) 같은 중국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는 이 분야에서 유럽의 최고 경쟁 희망주다. 웨이브는 또한 알파벳 (GOOGL) 소유의 웨이모도 겨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은 도로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위 모든 기업들은 자율주행이 종종 변동성이 큰 자사 주가에 또 다른 부양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래 차트를 참조하라:

웨이브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알렉스 켄달은 엔비디아의 잠재적 투자에 대해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기술 리더의 지속적인 지원은 체화된 AI 구축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과 모빌리티의 미래를 변화시킬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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