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빅테크 버블, 추가 상승 여력 있다"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이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엔비디아 (NVDA), 메타 플랫폼스 (META), 구글 (GOOGL) 등이 모두 약 30%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 고성장 종목들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됐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전략가들은 1900년 이후 10개의 주식 버블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저점 대비 고점 수익률이 244%였다고 결론지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2022년 3월 이후 223% 상승해 이 그룹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시사했다.

매그니피센트 7, 과열됐지만 아직 극단적이지는 않아

연구팀은 또한 과거 주식 버블들이 후행 주가수익비율(P/E) 약 58배,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29%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매그니피센트 7은 현재 평균 후행 P/E가 39배이며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평균 2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는 매그니피센트 7이 뱅크오브아메리카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 가장 과열된 거래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응답자의 42%가 이 그룹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트넷은 빅테크와 함께 "부실 가치주"를 보유할 것을 제안하며 에너지 주식과 영국, 브라질 기업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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