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페덱스((FDX))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페덱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견고한 매출 성장과 구조조정 관련 비용 절감, 강력한 국내 택배 실적,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보고했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 환경의 지속적인 어려움, 특히 중국발 상당한 역풍과 페덱스 화물 부문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긍정적 분위기가 제한됐다. 미국 우편청 계약 만료와 운영비 증가 등 추가 과제들이 유럽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긍정적 발전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페덱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로 미국 국내 택배 서비스가 견인했다. 이러한 성장은 광범위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핵심 시장에서 회사의 견고한 실적을 보여준다.
회사는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2억 달러 절감하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2026 회계연도까지 10억 달러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운영 효율성과 비용 관리 개선에 대한 페덱스의 의지를 반영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FEC)는 매출이 4% 증가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17% 상승하고 조정 영업마진은 70베이시스포인트 확대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페덱스 국내 사업의 강점과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부각시킨다.
페덱스는 미국 내 70개 추가 거점 최적화를 포함한 성공적인 비용 관리 전략을 지속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구조적 비용 절감과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유럽 노동력과 생산성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을 보고했으며, 지난 2년간 유럽에서 최고의 신규 사업 분기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페덱스의 성장하는 강점과 경쟁력을 나타낸다.
페덱스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10억 달러의 상당한 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최고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운송 노선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는 회사에게 중요한 우려 영역으로 남아있다.
페덱스 화물 부문은 산업 경제 약세로 인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일평균 배송량 감소와 마진 축소를 겪고 있다. 이 부문은 회사의 취약점으로 남아있다.
미국 우편청 계약 만료로 1분기에 1억3000만 달러의 역풍이 발생했으며, 이는 페덱스의 매출원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가하고 있다.
페덱스는 기본 비용이 21억 달러, 직접적인 무역 관련 비용이 3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비용 압박 증가를 부각시킨다.
페덱스의 향후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이 17.20달러에서 1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 성장률은 4%에서 6%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2.0 출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미국 내 약 70개 추가 거점을 최적화했고, 페덱스 화물 분사는 2026년 6월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요약하면, 페덱스의 실적 발표는 견고한 매출 성장과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 요소와 글로벌 무역 환경의 상당한 어려움 및 비용 증가라는 부정적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전망을 반영한다. 비용 관리와 시장 확장, 특히 유럽에서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유망하지만, 페덱스 화물 부문에 대한 압박과 글로벌 무역 역풍은 면밀히 지켜봐야 할 영역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