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가 2000억달러 기업가치에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머스크는 이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xAI는 현재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금요일 xAI가 투자 후 기업가치 2000억달러 규모로 1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가짜뉴스다. xAI는 현재 어떠한 자금도 조달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CNBC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이 투자금은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 처리장치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이러한 장치들은 차세대 AI 개발과 고급 인재 영입에 핵심적인 요소다.
xAI는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경쟁하기 위해 더 발전된 모델을 개발하고자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해왔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xAI의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콜로서스'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만약 보도된 xAI의 기업가치 상승이 사실이었다면, 이는 AI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 역학에 변화를 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머스크의 부인으로 인해 관심은 다시 xAI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다른 AI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로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