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대규모 청산 이후 보합세

화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금과 같은 다른 원자재 대비 약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계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62,094명의 트레이더가 3억5,606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3억6,32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7,595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테드 필로우는 비트코인이 박스권에 갇혀있으며, 11만5,000달러가 돌파해야 할 주요 저항선이라고 밝혔다. 10만8,0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10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현 지점에서 반등이 일어나면 1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10만6,000~10만8,000달러 구간인 '최대 매수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에 대해 반 데 포페는 추가 횡보를 예상하며 3,550~3,7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이 고점 대비 20% 하락한 상태에서 20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압축이 진행되고 있어 이 구간이 합리적인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이언트는 솔라나가 7주간의 박스권 거래 후 돌파했으며 현재 사상 최고 공급량 수준에서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190~175달러 주간 브레이커 재테스트가 진입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구조가 유지된다면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젠 하디는 XRP가 지지선 위에서 하락 웨지 패턴을 형성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토버(10월 상승장)'가 다가오면서 상승 돌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맥스(일명 더스캘핑프로)는 도지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3.3배 상승한 1달러를 목표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20년 도지코인이 회의적인 시각 속에서도 170배 상승했던 상황과 현재를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