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ASDAQ:NVDA)가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 내 경쟁사들과 비교해 뛰어난 실적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주요 재무지표와 시장 지위, 성장 잠재력 분석을 통해 엔비디아의 업계 내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전통적으로 GPU는 PC 게임 등 컴퓨팅 플랫폼의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구동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GPU뿐 아니라 AI 모델 개발 및 학습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쿠다(Cuda)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GPU를 연결하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대한 종합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가수익비율(P/E)은 52.31로 업계 평균 대비 0.7배 낮아 상대적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44.65로 업계 평균의 4.88배에 달해 장부가 대비 고평가 상태를 보여준다.
주가매출비율(P/S)은 27.4로 업계 평균의 2.1배 수준이며, 이는 매출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72%로 업계 평균을 24.7% 상회하며, 이는 효율적인 자본 운용을 보여준다.
EBITDA는 319억4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0.8배 수준이다.
매출총이익은 338억5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을 1.03배 상회하며,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함을 보여준다.
매출 성장률은 55.6%로 업계 평균 27.21%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채자본비율(D/E)은 기업의 재무 레버리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엔비디아의 부채자본비율을 상위 4개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
엔비디아의 부채자본비율은 0.11로 상위 4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부채와 자기자본 간 균형이 양호함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 내에서 낮은 P/E로 상대적 저평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높은 P/B와 P/S는 시장에서 자산가치와 매출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높은 ROE와 매출총이익, 매출 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낮은 EBITDA는 운영 효율성 측면의 과제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