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 (NVDA)는 오픈AI와의 1000억 달러 규모 대규모 파트너십이 이 AI 기업에 대한 특별 대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약속했다. 월요일 성명에서 회사는 "지분 투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을 최우선으로 계속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안심시키는 발언은 이미 칩 부족에 직면한 시장에서 이처럼 거대한 거래가 엔비디아의 다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배경을 살펴보면, 이번 거래는 최소 10기가와트 용량으로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센터들은 고급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 결과 엔비디아의 칩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하드웨어가 되었고 매출과 주가 모두를 신고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MSFT), 메타 플랫폼스 (META), 아마존 (AMZN), 알파벳 (GOOGL) 같은 몇몇 대형 고객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동시에 이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오픈AI가 우선 대우를 받고 있다고 판단하면, 이들은 맞춤형 칩 계획을 가속화하거나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같은 경쟁업체로 눈을 돌릴 수 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37개, 보유 2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또한 엔비디아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12달러로 18.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