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불, 차세대 트레이딩 플랫폼 인기에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

로젠블랫의 크리스 브렌들러 애널리스트가 위불(Webull Corporation)(NASDAQ: BULL)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9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에 목요일 위불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브렌들러 애널리스트는 위불이 2023년 규제 압박으로 암호화폐 사업부를 분사했다가 최근 미국에서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암호화폐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단기간 내 이 수준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자신의 전망치 달성에 암호화폐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위불은 고급 트레이딩 도구, 직관적인 디자인, 폭넓은 자산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미국 개인 투자자 중개 시장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부상했다. 투명하고 낮은 수수료, 최고 등급의 모바일 앱, 강력한 데스크톱 플랫폼을 갖춰 신규 진입자와 기존 업체들 사이에서 차세대 트레이더들의 최우선 선택지로 자리잡았다고 브렌들러는 분석했다.

제로수수료 거래,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의 보편화로 개인 투자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신생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가 열렸다. 위불은 이러한 변화를 활용해 틈새 시장 데이터 도구에서 미국 2위 모바일 중심 증권사로 성장했다.

데이터와 자체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면서 위불의 높은 평가를 받는 앱과 연동 데스크톱 플랫폼은 미국에서 필수 선택지가 되었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브렌들러는 글로벌 '개인투자자화' 추세와 암호화폐, 예측 시장을 포함한 더 넓어진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위불이 2027년까지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현재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용자 참여도 증가, 상품 다각화,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에 기반한다.

또한 위불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호주, 영국, 일본을 포함해 14개 시장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브렌들러는 이들 지역이 개인투자 도입 초기 단계이고 특히 적극적 투자자 부문에서 경쟁이 덜해 위불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BULL 주가는 4.83% 상승한 14.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