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빅테크 기업인 애플 (AAPL)과 메타 플랫폼스 (META) 주가가 오늘 하락했다. 헤지펀드 베테랑 데이비드 아인혼이 이들 기업의 AI 투자 과열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길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설한 아인혼은 애플, 메타, 오픈AI 등이 데이터센터와 같은 AI 인프라에 투입하고 있는 전례 없는 1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극단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믿지만, 연간 5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에 이르는 지출이 테크 기업 주주들에게 강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논의되고 있는 숫자들이 너무 극단적이어서 정말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아인혼은 말했다. "분명히 제로는 아니겠지만, 이 사이클을 통해 엄청난 자본 파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하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애플의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국내 투자 약속이 있으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오픈AI의 샘 알트만도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인혼은 AI의 장기적 중요성과 이를 자금 조달하는 즉각적인 경제성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었다. 그는 많은 프로젝트가 구축될 것이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아인혼이 말할 때 시장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XTB의 리서치 디렉터 캐슬린 브룩스는 말했다. "그는 2007/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붐의 바닥을 드러낸 헤지펀드 매니저다. 그의 경고는 구글 (GOOGL),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MSFT)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위협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AI 인프라에 가장 큰 투자를 약속했으며 엔비디아 (NVDA)의 최대 고객들이다."
그녀는 시장이 이들의 AI 지출 규모에 대해 불안해하기 시작한다면 이들의 주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매그니피센트 7의 성과를 고려할 때 그런 일은 아직 먼 얘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이들 기업이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강력한 매출을 보유하고 있지만, 특히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AI 투자의 효과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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