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의 미국 사업 가치를 140억 달러로 추산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약 400억 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이 수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등 미국 투자자들에게 중국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 미국 사업부를 인수하도록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많은 이들이 제안된 가격을 매수자들에게는 잠재적 특가로, 바이트댄스와 그 후원자들에게는 모욕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바이트댄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알파 빈와니 캐피털의 창립자 애슈윈 빈와니는 140억 달러 추정치가 "10년간 가장 저평가된 기술 인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의 미국 사업이 최소한 그 3배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보수적 추정치조차 1억7000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사업부가 훨씬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실제로 140억 달러에서 틱톡의 주가매출비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