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긴장 고조되는 포틀랜드에 군 병력 투입 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군 병력 투입을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안티파와 다른 국내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 보호를 위한 것이다.
트럼프는 토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도시'라고 표현한 포틀랜드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텍사스주 댈러스의 ICE 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ICE 시설과 직원들이 표적이 되어 한 명의 구금자가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 맥신 덱스터 하원의원을 비롯한 주정부와 지방정부 지도자들은 금요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를 촉구했다. 이는 도시 내 연방 요원들의 활동이 급증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이달 초 트럼프는 경찰과 정부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좌파 활동가와 무정부주의자들의 느슨한 조직인 안티파를 '주요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