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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교회 총격·방화로 4명 사망 8명 부상...트럼프 `끔찍한 사건` 규탄

2025-09-29 13:40:24
미시간 교회 총격·방화로 4명 사망 8명 부상...트럼프 `끔찍한 사건` 규탄

한 괴한이 일요 예배 중이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LDS)에 트럭을 돌진시킨 뒤 신도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건물에 불을 질러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당국이 밝혔다.



일요 예배 중 LDS 교회 습격


경찰은 용의자를 미시간주 버튼 출신의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40)로 확인했다. 미시간주 경찰에 따르면 샌포드는 오전 10시 25분경 교회 정문을 들이받은 뒤 신도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레니에 수석 수사관은 "용의자가 차량으로 정문을 돌진한 뒤 하차해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샌포드는 이후 휘발유를 사용해 불을 질렀고, 이로 인해 5급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됐다.



다수 사상자 발생


출동한 경찰은 샌포드와 총격전을 벌여 현장에서 사살했다.


희생자 중 1명은 총격으로 즉사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으며, 2명은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 8명 중 7명은 안정적인 상태이며 1명은 위중한 상태다. FBI는 이번 사건을 '표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최근의 위협이나 러셀 M. 넬슨 LDS 교회 회장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트럼프 등 미 지도자들 반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가지 중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총격 사건을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규탄하며 미국의 '폭력 만연' 종식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FBI가 연방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101세로 별세한 LDS 교회의 회장이자 예언자인 러셀 M. 넬슨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는 넬슨의 평생에 걸친 영적 지도력과 의학 혁신에 대한 공헌을 강조하며, 부인 웬디와 10명의 자녀, 57명의 손주, 167명이 넘는 증손주들, 그리고 전국의 교회 신도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민주)는 지역사회의 비극을 가슴 아파하며 최초 대응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고, 예배 장소에서의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희생자들과 대응 요원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하며 연방 정부가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FBI와 ATF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확인하며 이번 공격을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캐시 패텔 FBI 국장은 이번 사건을 비겁하고 범죄적인 행위로 규탄하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광범위한 함의를 지적하며 미국 내 혐오와 폭력을 비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