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BD 지지 발언에 대마 관련주 급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요일 트루스소셜에 대마의 잠재적 건강상 이점을 홍보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연방 마약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월요일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트럼프, CBD 지지 입장 표명

커먼웰스 프로젝트가 제작한 이 영상은 CBD를 메디케어 보장 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하며, 이를 '세기의 가장 중요한 노인 건강 이니셔티브'라고 칭했다.

또한 CBD가 질병 진행을 늦출 수 있고 현재 노인들이 복용하는 많은 처방약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대마가 의료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될 경우 연간 64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CBD 지지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지난 8월 자신의 행정부가 연방 차원에서 대마 재분류를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에 이은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형사 처벌을 완화하고 이 분야 기업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

대마 관련주 급등세

이 영상으로 이미 변동성이 큰 대마 산업이 더욱 요동쳤다. 캐노피 그로스(NASDAQ: CGC)가 15% 상승했고, 틸레이 브랜즈(NASDAQ: TLRY)는 35% 급등했다.

크로노스 그룹(NASDAQ: CRON), SNDL(NASDAQ: SNDL), 오로라 캐나비스(NASDAQ: ACB) 등 다른 주요 종목들도 20% 이상 상승했다.

대마 섹터 전문 어드바이저셰어스 퓨어 US 캐나비스 ETF(NYSE: MSOS)도 20%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