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노르웨이 기술 기업 오페라 (OPRA)가 인공지능 기반 에이전트 브라우저 개발 경쟁에 합류했다. 에이전트 브라우저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며 AI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작동해 항공편 예약, 양식 작성, 제품 비교 등의 작업을 완료한다.
화요일 오페라는 새로운 AI 중심 브라우저인 네온(Neon)을 선별된 사용자들에게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 브라우저는 엔비디아 (NVDA) 지원을 받는 퍼플렉시티 AI의 코멧(Comet) 브라우저, 그리고 더 브라우저 컴퍼니가 개발한 디아(Dia) 브라우저와 경쟁하게 된다.
오페라에 따르면 네온은 "행동하도록 구축된" 브라우저로 페이지를 찾아 열고, 사용자와 채팅하며, 맞춤형 프롬프트를 구축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브라우저는 또한 회의 노트 작성, 쇼핑, 구직 지원, 보고서 작성, 웹사이트 제작, 비디오 게임 개발, 심지어 앱 구축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오페라는 이 구독 기반 브라우저를 "파워 유저"와 "AI로 웹에서 더 많은 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브라우저는 오페라의 브라우저 제품군에 합류하며, 기본적인 AI 기능을 갖춘 다른 브라우저들과는 차별화된다.
네온의 출시는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에이전트 브라우저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 모두 경쟁 우위를 노리고 있다.
이달 초 협업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틀라시안 (TEAM)은 더 브라우저 컴퍼니를 현금 6억1000만 달러에 인수하려 했다. 코멧과 디아 외에도 네온은 브레이브의 레오(Leo) 브라우저와도 경쟁해야 한다.
이는 미국 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최근 AI 어시스턴트를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실험적인 "코파일럿 모드" 출시로 경쟁을 강화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지만 브라우저 시장에서 거의 70%의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알파벳의 (GOOGL) 구글 크롬도 더 많은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가만히 있지 않고 있다.
월가에서 오페라 주식은 현재 팁랭크스에서 볼 수 있듯이 강력매수 컨센서스 추천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내린 5개의 매수 등급에 기반한 것이다. 또한 OPRA 평균 목표주가 26.30달러는 28.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