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피드, 파산보호 졸업 소식에 주가 급등

울프스피드(NYSE:WOLF)가 금융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에 화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울프스피드는 챕터11 파산보호 절차에서 벗어나면서 부채를 약 70% 감축했고, 만기는 2030년까지 연장됐으며 연간 현금이자 비용은 60% 절감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실리콘카바이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 퓨얼 울프스피드 CEO는 "울프스피드가 신속한 구조조정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회사 설립 이래 울프스피드를 이끌어온 성장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새롭게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개선된 재무 안정성, 수직 계열화된 200mm 생산시설, 대규모 자본 투자 완료라는 성과와 함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울프스피드는 또한 톰 워너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이사가 사임하고 5명의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는 이사회 개편도 단행했다.

주가 동향

울프스피드 주가는 월요일 1,726% 급등한 22.10달러로 마감했다. 화요일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2.76% 추가 상승한 27.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