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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공무원 10만명 사상 최대 규모 집단 사직 예고

2025-09-30 22:43:11
美 연방공무원 10만명 사상 최대 규모 집단 사직 예고

미국 연방공무원 약 10만명이 집단 사직을 예고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인력 이탈이 예상된다.


예산안 시한 앞두고 연방기관 대규모 사직 임박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번 집단 사직은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에 시작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는 의회의 중요한 예산 시한과 맞물려 있으며, 백악관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감원에 대비하도록 연방기관들에 지시했다.


이번 대규모 인력 이탈은 보훈처와 사회보장국 등 정부기관의 업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인력이 민간 부문으로 이동하면서 전반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연방 관료제 축소와 정부 서비스 간소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5월까지 이끌었던 정부효율성부(DOGE) 신설도 이러한 맥락이다. 행정부는 추가로 채용 동결과 대규모 감원을 실시했다.


유예 사직 프로그램으로 실업률 상승·정치적 파장 예상


이번 사직은 유예 사직 프로그램(DRP)의 일환으로, 연방공무원들은 9월 말까지 급여를 계속 받는 사직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20만 명의 직원들에게 최대 8개월간의 행정휴가를 포함한 전체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총 148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린 대학교의 국제정치학 교수 스콧 루카스는 이번 사직이 미국의 실업률에 영향을 미치고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실업률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 인력 대변동에 혼란 가중


이번 대규모 사직은 연방 인력의 중대한 변화 속에서 발생했다. 지난 9월 초에는 수천 명의 연방공무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진 해고와 사직 사태로 인해 전문성이 없는 새로운 역할로 재배치됐다.


이러한 변화로 업무 비효율과 직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이 경고한 정부 셧다운 가능성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분석에 따르면 장기 강세장은 위협받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한 하락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